미국 서부는 야구 팬들에게 꿈의 여행지입니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명문 구단들의 홈구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부 지역에서 야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경기장 방문뿐만 아니라 야구 테마 박물관, 맛집, 교통편까지 알차게 준비했으니, 야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 LA 다저스 경기와 헐리우드 관광
LA는 미국 서부 야구 여행의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은 야구 팬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성지입니다. 1962년 개장한 이곳은 MLB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경기장이며, LA 다저스의 홈구장으로 유명합니다.
다저스 경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사전 예매가 필수입니다. MLB 공식 홈페이지나 스텁허브(StubHub) 같은 티켓 예매 사이트를 활용하면 좋은 좌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 내부에는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다저 독(Dodger Dog)'은 꼭 한 번 맛보아야 할 명물 핫도그입니다.
야구 관람 후에는 헐리우드 관광을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다저 스타디움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할리우드 거리(Walk of Fame)에서는 유명 배우들의 핸드프린트를 볼 수 있습니다. 야구와 함께 LA의 관광지를 함께 즐긴다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와 골든게이트 브리지
LA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샌프란시스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오라클 파크(Oracle Park),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이 있습니다. 오라클 파크는 MLB 구장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며, 경기장 뒤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홈런 타구가 경기장 밖 맥코비 코브(McCovey Cove)에 빠지는 장면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방문 시, 야구 경기 외에도 꼭 가봐야 할 곳이 골든게이트 브리지(Golden Gate Bridge)입니다. 이 다리는 미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걸어서 또는 자전거를 타고 건너볼 수 있습니다. 또한 피어 39(Pier 39)에서는 바다사자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BART(베이 에어리어 래피드 트랜싯)과 전통적인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경기장과 주요 관광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와 해변 투어
마지막 추천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San Diego Padres)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Petco Park)입니다. 이곳은 야구 경기장 중에서도 최상급의 시설을 자랑하며, 경기를 즐기면서 동시에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펫코 파크의 개방형 좌석과 잔디석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에 왔다면 야구 경기 외에도 해변 투어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라호야 비치(La Jolla Beach)는 맑고 푸른 바다와 해양생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합니다. 또한 서핑과 카약 같은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야구 경기 후 색다른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멕시코와 가까운 도시이므로, 현지에서 멕시코 음식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타코와 부리토가 유명하며, 현지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결론
미국 서부 지역은 야구 팬들에게 천국 같은 곳입니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다양한 MLB 팀의 경기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각 도시별로 특색 있는 관광지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 가이드를 참고하여 야구와 함께 멋진 미국 서부 여행을 즐겨보세요!